JABC와 표선중, 인화초가 도내 유소년 농구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배 전도 농구대회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4일간 함덕초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소년부 경기 결과 클럽팀인 JABC가 남중부, 표선중이 여중부, 인화초가 남초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JABC는 결승에서 고상현의 화려한 골밑슛과 양미르, 안건우의 빠른 외곽 플레이를 앞세워 후반에만 10득점을 몰아친 안우혁이 분전한 JBLC를 36-2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표선중은 탐라중과의 결승전에서 김경은과 박현서의 맹활약으로 20-4 대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화초는 리그전으로 열린 남초부 1차전 경기에서 JAWS를 36-10, 2차전에서 JBLC를 41-4로 대파하고 우승했다.
대회 MVP(최우수선수)는 남중부 고상현(JABC·제주중앙중 3)과 여중부 김경은(표선중 3), 남초부 고권영(인화초 6)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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