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1차 참가자 모집…2차 모집, 내달부터
한국 아마추어 바둑인들이 제주에서 자존심을 건 반상 대결을 펼치고, 우정과 화합도 다진다.
제주新보(회장 오영수)와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김병찬)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한국대학바둑연맹, ㈔한국여성바둑연맹 등이 주관하는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11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바둑의 저변 확대와 붐 조성, 꿈나무 육성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는 전국(최강부, 고교·대학동문전, 여성단체전)과 제주(제주최강부·단체부·유단자부·급부·여성부), 제주학생(중·고등부, 초등최강부, 중급부·꿈나무부·샛별부·새싹부·유치부)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규칙은 대한바둑협회 룰에 따르며, 이의를 제기할 때는 심판위원이 결정한다.
대회는 오전 9시30분 개회식, 오전 10시 제1라운드, 오전 11시20분 제2라운드, 낮 12시30분 중식, 오후 1시50분 제3라운드, 오후 3시30분 제4라운드, 오후 5시 시상 및 폐회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1회 때보다 880만원이 많은 2480만원이다. 전국부문 최강부와 고교·대학동문전 우승팀에게는 각 300만원, 제주부문 제주최강부와 단체부 우승팀에게는 각 50만원, 유단자부와 급부 우승팀에게는 각 30만원, 여성부 우승팀에게는 1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제주도바둑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jejudobaduk) 또는 문자(010-9839-004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국부문은 3만원, 제주부문은 1만원이며, 여성 및 학생부는 무료다.
전화 및 이메일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이뤄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바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 제주도개발공사, 바둑TV, 사이버오로, K-바둑이 후원한다.
문의 제주도바둑협회 756-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