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18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에서 절반 가량을 제주 출신 지역인재로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JDC는 신규직원 31명 중 17명(55%)을 제주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으로 채용했다.
올해 하반기 채용에선 전국에서 730명이 지원해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블라인드 채용에 입각해 필기시험 및 심층 면접을 통해 일반행정, 재무관리, 도시계획, 건축 등 16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JDC는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정책을 반영, 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면세점 영업관리 등 3개 분야에서 7명을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했다.
문승선 JDC 인사총무실장은 “이번 하반기 직원 채용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인재는 물론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을 채용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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