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대상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접종시기는 접종 2~4주 후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1월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되는 유행시기를 고려해 정해졌다.
65세 이상 제주도민은 2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전국적으로 연령별 무료 접종 시작일을 구분해 시행하고 있는 만큼 주소지가 다른 지역인 대상자와 만 60~64세 노인들은 오는 11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기 전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등을 통해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하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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