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툴 베르날데스 감독도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성남 일화와의 맞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제주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2008시즌 K-리그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15일 대전 원정에서 2대0으로 리그 첫 승을 올린 제주는 K-리그 2연승은 물론 홈경기 승리로 제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각오다.
특히 간판 공격수 조진수의 복귀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으며 대전과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제주출신 오승범에게도 기대가 모아진다.
다음은 알툴 감독 일문일답.
-강호 성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성남전에 대비해 전술적인 부분을 보완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인천과의 개막전에서 패배해 개인적으로도 정말 아쉬웠고, 제주팬들에게도 미안하다. 이번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조진수, 강준우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현재 이들의 상태는 매우 좋다. 특히 (조)진수는 성남전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강준우를 비롯해 부상 선수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주만의 플레이가 빛을 발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