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대전코레일과 함께 최다 우승팀 등극
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이 제주에서 펼쳐진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한수원은 2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주한성의 선제골과 조규승의 추가골을 앞세워 강릉시청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경주한수원은 2008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전코레일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됐다.
또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편 내셔널리그는 이번 대회에서 ‘사랑의 골(득점당 5만원)’ 이벤트를 진행해 총 170만원(34골)을 적립했다.
이벤트 모금액은 입장료와 함께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는 이번 대회로 처음 인연을 맺은 서귀포시에 많은 축구팀이 전지훈련차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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