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9개 마을 대상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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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마을단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마을회관 등 마을공동이용시설과 개인주택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시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은 물론 지역단위의 에너지 자립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19개 마을의 주택 등 842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강정마을의 경우 공동체회복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갈등 해소와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의지와 참여를 통해 사업이 선정되는 만큼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8개 사업에 161억원이 투입돼 풍력(132), 태양광발전(3824), 태양열(48), 에너지저장장치(1h)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건물에 설치되는 태양광 보급사업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사업용 태양광 시설로 인한 농지잠식, 산림 및 환경훼손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토지 형질변경을 유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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