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0-2 완패…리그 11위는 유지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제주는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2로 완패했다.
제주는 전반 8분 타가트, 전반 42분 최성근에게 1골씩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들어 이근호와 정우재를 투입하는 등 공격에 화력을 더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2승 5무 12패, 승점 11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다득점에서 앞선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또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졌다.
반면 최근 FA컵까지 치른 수원은 제주전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에서 탈출하며 7위로 도약, 6위가 마지노선인 상위스플릿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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