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3일 "4.3문제 완전 해결과 기초자치권 부활 등을 통해 제주도민의 자존을 지켜내겠다"고 공약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을 선거구 김효상, 서귀포시 선거구 현애자 등 당 소속 후보 2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4.3 60주년이자 18대 총선을 일주일 앞둔 오늘 도민들에게 제주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대표는 또 "농가부채를 해결하고 1차산업을 보호.육성함으로써 제주도민의 건강한 삶의 터전을 지키고, 제주를 세계환경도시로 육성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건강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 자연유산 사유지 국가 매입, 전국 최고 유류대 인하 등 분야별 17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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