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한나라당 후보는 3일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헌화 분향하고 “4·3 영령들을 추모하며 영원한 안식을 빈다.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제주4·3을 제대로 알리고 평화·인권 기구나 단체를 제주에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이에 앞서 성명을 통해 “제주4·3 60주기를 맞아 이날 하루만이라도 선거 로고송 방송 및 율동, 거리유세를 자제함으로써 영령들을 추념하고자 한다”며 거리유세 등 일정을 중단했다. <현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