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정당 투표 "헉! 15번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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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시 유권자 주의 요망...선거구별로 달라

오는 9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별도로 투표하게 되는 비례대표 정당 후보(?)가 무려 15개에 이르면서 유권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선거구에 따라 지역구 후보자와 정당 기호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기호 배정을 받은 정당은 모두 15개에 이르고 있다.

기호별 정당을 보면 의석 순에 따라 1번 통합민주당, 2번 한나라당, 3번 자유선진당, 4번 민주노동당, 5번 창조한국당 등이 통일기호를 부여받았다. 이어 유일하게 의석을 가친 친박연대가 6번이다.

나머지 의석이 없는 정당은 가나다 순에 따라 7번 국민실향안보당, 8번 기독사랑실천당(기독당), 9번 문화예술당, 10번 시민당, 11번 신미래당, 12번 직능소상공인연합(직능연합당), 13번 진보신당, 14번 평화통일가정당, 15번 사회가정당 등으로 기호가 정해졌다.

이처럼 정당 기호는 고정됐지만 지역구 선거구인 경우 전국 통일기호 이후인 6번부터 우선순위 정당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 순위 정당과 무소속 후보자가 그 기호를 받기 때문에 정당 기호와 다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선관위는 "지역구 후보자가 소속한 정당의 투표용지 기호는 선거구에 따라 다른 만큼 투표시 정당과 후보자 이름을 명확히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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