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2019 도·농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직거래 장터 운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후원을 받아 태풍 등의 영향으로 평년 대비 가격이 많이 오른 배추를 전라남도 해남군의 산지 배추밭에서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송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성산읍 일대에서 당일 수확된 제주산 월동무도 판매되고 대정지역 깐마늘도 시중가 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춧가루는 충청남도 제천에서 조달된다.
판매 가격은 배추가 1망(3포기)에 8500원, 무는 개당 1500원, 고춧가루는 ㎏당 3만5000원, 제주산 깐마늘은 ㎏당 5000원이다.
이 외에도 제주산 돼지고기도 시중가 대비 20% 할인 판매된다.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맛있는 제주감귤도 구입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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