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통합민주당 후보는 8일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임을 감안,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지원 유세에 나선 강금실 선대위원장과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제주대학교를 찾아 대학생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 후보는 “20대 들이 투표를 해야 제주의 미래가 바뀐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와 함께 제주대를 방문한 강 선대위원장은 학생식당을 에서 식사중인 학생들에게 손을 내밀며 “20대는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의무를 지니고 있다”며 “투표소를 찾아 제주의 가치를 지켜나갈 강창일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이어 제주시청, 제주지방종합청사 등 관공서를 잇따라 방문해 “지난 4년 동안 지역예산 1200억원을 확보했다”며 “공무원과 함께 힘을 합쳐 제주를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밤 늦게까지 노형동, 연동 일대 상가와 아파트 단지를 돌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지막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