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상 민주노동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제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서민을 위해 한 길로 노력해 온 정당인 민주노동당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안정론과 견제론으로 도민들을 기만했다”며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와 대학 등록금 상한제 도입, 4·3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목숨 걸고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선거 막바지에 득표를 위해 정당 정체성마저 내던지고 있다”며 “창조한국당과 통합민주당 정책연대를 철회하고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을 하라”고 주장했다.<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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