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제일건설 오등봉·중부공원 우선협상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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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근린공원 모습.
중부 근린공원

제주시 오등봉 근린공원과 건입동 중부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호반건설 컨소시엄과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8월 일몰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 2개소에 대해 민간특례사업 제안서 평가를 지난 13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최종 평가 결과 오등봉공원은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도내 업체는 청암기업㈜·㈜리헌기술단·대도종합건설㈜·미주종합건설㈜ 등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중부공원은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고, 도내 업체는 ㈜동인종합건설·금성종합건설㈜·㈜시티종합건설 3개사가 참여한다,

제안된 주요 사업을 보면 오등봉공원 컨셉은 건강한 도시숲, 돋보이는 문화품격 제주 예술공원, 고품격 예술공간 조성으로 제주의 랜드마크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부지에 편입된 사유토지 매입과 콘서트홀 및 전시장, 어울림 과장, 오름마당 등 공원시설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특히 비공원시설 부지(9만5426㎡)에는 공동주택 1630세대(임대주택 163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부공원 컨셉은 제주의 낭만과 도심의 연결을 완성하는 낭만(나무가 가득한 숲) 이음을 목표로 공원부지에 편입된 사유토지 매입과 복합문화센터, 스포츠센터와 농멍과장, 활력정원 등 공원시설을 조성한 후 기부체납할 계획이다.

비공원시설 부지(4만4944㎡)에는 공동주택 796세대(임대주택 80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향후 우선협상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된 사업내용의 타당성 검토와 도시공원·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 오는 5월까지 협상을 진행하고, 업체가 수용할 경우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등을 실시해 내년 3월까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 신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장기미집행공원 실효를 막고, 토지주 및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 아파트 브랜드는 ‘호반 베르디움’, 제일건설 아파트 브랜드는 ‘제일풍경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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