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 일상감사로 지난해 17억원 행정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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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의 일상감사를 통해 지난해 15억원이 넘는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제주도 및 산하기관, 공기업,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2019년도 407개(1조9000억원)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17억2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시행 전 행정의 시행착오를 예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주요사업 집행 전에 사업부서에서 감사를 신청하면 감사위에서 사업의 적법성·타당성 등을 검토해 사업부실과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적 감사‘다.

대상은 총공사비 5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등이며, 각종 위원회 심의, 환경영향평가, 농지·산지전용 협의,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사항 등을 미리 점검한다. 또 공사 설계의 적법·적정성 및 환경보존 등 친환경적인 개발 여부를 감사, 사업발주 전 행정의 시행착오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와 함께 건설 공사비 산정 시 설계서 간 불일치 사항과 현장 여건과 상이한 공법적용 등을 시정하는 한편 과다 설계되거나 누락된 비용 등을 조정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일상감사 실적은 2017년 362건, 2018년 422건, 2019년 40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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