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방호 사무총장 사의 표명
한 이방호 사무총장 사의 표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이 10일 당직을 사퇴키로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서울에 올라가서 강재섭 대표에게 사의를 표하고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 사무총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신(新)실세로 부상했으나 18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악연을 갖게 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조직적인 낙선 운동과 반(反)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정서 등의 역풍을 맞고 경남 사천 선거구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게 석패했다.

그는 향후 행보와 관련해 "지난해 경선 때부터 1년 이상 (격무에 시달려) 심신이 너무 지쳤다"면서 "당분간 어디에 가서 조금 쉬어야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