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담, 교육, 자립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57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227명이 학업에 복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27명 가운데 검정고시 시험을 치룬 청소년이 148명, 학교로 복귀한 이들이 14명, 학교에 재 적응한 청소년이 53명이고 대학에 진학한 이들도 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을 위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낭’을 조성했다.
꿈낭에서는 자격증 취득과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자기계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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