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제주시갑 선거구의 박희수 예비후보(무소속·59)는 4·15 총선의 ‘행복한 제주 실현’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제주는 엄청난 개발이 이뤄져 왔음에도 개발 이익에서 주민이 배제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낳아왔다”며 “외부 투기자본과 거대 자본 위주의 개발을 지양하고, 도민 투자 위주로 개발을 진행해 도민들의 실질 소득을 끌어올리고, 사회 배려 대상에게는 자활 기회로 돌아가는 등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앞으로의 개발은 구도심 활성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주차난과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읍면지역은 녹지지역 개발을 억제하고, 전통과 문화, 자연환경, 관광시설을 자산으로 저밀도 개발을 기본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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