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오후 10시20분 현재 제주시갑 송재호 후보, 제주시을 오영훈 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개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2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0분 현재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52.37%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2만9765표(44.85%)를 얻어 2만7175표(40.95%)에 그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이어 정의당 고병수 후보 4824(7.26%), 무소속 박희수 후보 3581표(5.39%),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446표(0.67%), 무소속 임효준 후보 287표(0.43%), 무소속 현용식 후보 279표(0.42%) 순이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60.25%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3만8428표(52.49%)를 획득, 3만2219표(44.01%)를 얻은 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앞서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민중당 강은주 후보 1911표(2.61%),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380표(0.51%),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267표(0.36%) 순이다.
서귀포시에서는 40.72%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2만2681표(57.90)%)를 얻어 1만6039표(40.95%)를 득표한 통합당 강경필 후보를 앞서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는 447표(1.14%)를 얻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