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 내달 1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제주서 상영회 열어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제주여민회는 21회 제주여성영화제를 9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영화제의 일환으로 내달 1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사전 상영회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여성영화제의 사전 행사인 이번 상영회는 여성영상집단 ‘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행사 참여자들은 이영 감독의 ‘불온한 당신’을 함께 감상하게 된다.
영화는 사회적 혐오의 대상이 된 소수자가 여성혐오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혐오가 왜 이 시대의 정동이 되는지 이야기 하는 내용이다.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0 제주씨네페미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로 이어진다.
주최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영상집단 움은 비가시화된 여성들의 서사와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다큐멘터리 제작과 더불어 영화제작교육, 미디어 정책 생산 및 미디어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