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의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에서 각 규모별 아시아지역 1위를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5일 제주공항은 중·대규모(연간 이용객 4000만명 이하) 김해공항은 중·소규모(연간 여객 1000만~2500만명) 공항 부분에서 각각 4연속, 3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와 김해공항은 저비용항공사를 적극 유치해 급부상하고 있는 해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 확산하기 전 올해 초까지 꾸준한 여객 증가세를 보여 왔다.
이들 공항은 셀프체크인과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적인 시설관리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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