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이 2008 아시안컵 본선에서 호주, 일본, 대만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18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 파크로열호텔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 결과, 호주, 일본, 대만과 같은 B조에 속했다.
A조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 톱시드를 배정받은 중국을 비롯해 북한, 태국, 베트남이 포함됐다.
8개국이 참가하는 2008 여자 아시안컵 본선은 오는 5월28일부터 6월8일까지 12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중국과 호주, 북한, 일본 등 2006년 호주 대회 상위 4개국은 이번 대회 본선에 직행했고,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4개국은 예선을 거쳤다.
지난 대회에서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예선 B조 풀리그에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을 연파하고 조 1위로 본선 출전권을 땄다.(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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