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확산 여파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5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예정이던‘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 무대를 전면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을 이유로 국립예술단체의 모든 공연이 중단됨에 따라 국립발레단 측에서 공연이 불가하다고 통보함에 따른 조치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날 공연의 입장 인원을 대극장 좌석수의 20%로 제한해,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공연 취소 소식을 알리게 돼 안타깝다”면서“보다 나은 공연을 준비해 다시 초대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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