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비양도 생태 복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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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 이하 재단)이 비양도 생태 복원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1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리에서 사단법인 제주생명의 숲(공동대표 고윤권, 김찬수), 비양리 마을회(이장 윤성민)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연생태계 복원 및 생물 다양성 보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단체는 숲 조성, 식생 보전 등을 통해 비양도 발전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재단은 이날 협약에 앞서 비양도 펄랑못 인근 2449㎡에 황근 10주를 심었다. 재단은 이달 말까지 총 200주를 심을 계획이다.

이진호 재단 이사장은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이 비양도가 가진 제주다움의 원형을 회복하고 자연생태를 보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양도 생물자원 조사, 연구, 복원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비양도의 청정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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