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 제주어, 제주 청소년들이 지켜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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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국어문화원, 찾아가는 제주어 교육 실시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지키고, 계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이 교육은 청소년에게 제주어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주어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다.

교육은 지난 1일 신성여자중학교를 시작해 노형중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등 총 8개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의 내용은 제주어의 특징’, ‘제주어 창작등으로 구성됐다.

배영환 원장은 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어의 특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주어 표현을 익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지키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리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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