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스쿨 뱅킹 계좌로...학교 밖 청소년 별도 신청 필요
제주지역 모든 중학생들이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도내 중학교 재학생 1만9521명에게 29억2800만원의 정부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학교에 등록된 스쿨 뱅킹 또는 별도 계좌로 지급된다.
다만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16일까지 보호자나 대리인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방문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강식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지원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5~28일 도내 초등학생 4만841명에게도 1인당 20만원씩 정부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을 지급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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