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공 하수도의 효율적인 유지를 위해 하수관 관리시스템(GIS) 용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8년 이후 신설된 하수관과 민간의 건축행위에 따른 하수관을 설치, 제주시에 기부채납 한 하수관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구간은 조천읍 선흘리 낙선동 인근 하수관로 4.7㎞다. 제주시는 이번 용역으로 하수관의 정확한 위치와 길이, 구경, 맨홀 깊이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제주시는 상반기 7100만원을 투입해 공공 하수관 15.1㎞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제주시지역에는 2018년 기준 2715㎞의 하수관이 매설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수관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속한 민원 처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등 체계적으로 지하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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