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애월·대정·표선면 주거안정지원 시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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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거 취약계층 발굴·주거안정 지원 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협약을 맺었다. 

제주시 구좌·애월읍, 서귀포시 대정읍·표선면 지역이 주거안정지원 시범 사업에 선정돼 이 지역 취약계층에 주거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지사, 오창수 도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정학 도개발공사 사장, 정경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4개 지역 읍·면 이장단협의회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지원이 절실한 주민들이 있지만 정보 부족 혹은 복지혜택 제외 등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 사업에 선정된 4개 지역 이장단협의회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주거위기발굴을 위해 노력한다.

제주도는 선발된 주민들이 임대주택 등의 입주 대상자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합한 주거안정 지원 유형을 제시하고 주거안정 시책개발·지원에 나선다.

제주도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시범실시 지역에 주거안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예산확보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는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협약 관련 이행 사항에 대해 도지사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희룡 지사는 개선 사항들이 있으면 사회협약을 통해 개선하겠다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주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수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은 소외된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 계층을 주거 안정을 위해 4개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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