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혁신 이끄는 거점 역할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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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제주일보 공동기획...6. 4차 산업혁명의 허브로 도약
친환경 전기자동차·자율주행 기술 메카 산업단지 발돋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춰 에너지 자립과 탄소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목표에 따라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등을 실험하고 개발하는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제주의 가치를 키우면서 미래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모이면서 제주첨단과기단지는 한 발 앞서 나가는 4차 산업혁명의 허브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첨단과기단지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CT 산업을 키우고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IT협회 등이 주관하는 ‘제주 ICT·정보문화 페스티벌’에 2013년부터 해마다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 기업들은 물론 대학생, 도민들과 소통하며 단지를 알리고, 입주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며 제주의 ICT 산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첨단과기단지는 농업과 관광 위주인 제주의 산업을 다양화시키고 탄탄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난 10년간 노력해 왔다.

JDC는 ㈜카카오와 손을 잡고 제주의 농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 ICT기술과 농업이 만난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제주첨단과기단지는 대한민국 전기자동차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JDC는 2017년 4월 한국전기자동차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과기단지를 전기차 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두 기관은 전기차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첨단과기단지 내에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도록 힘쓰며 세미나, 정책자문 등 산업을 키워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JDC는 2018년 5월 전기차,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을 연구·개발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와 ‘제주의 과학기술인프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 내용에는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신(新)교통시스템을 제주도내에서 실용화하는 계획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JDC는 2019년 12월 제주도·KAIST와 전기차 연구 실험실(EV랩) 구축·운영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DC는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 도민들과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를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4차 산업 핵심 기술의 총체적 산물이라고 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에 관심을 갖고 발 빠르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갔다.

JDC는 2018년 11월 제주도·서울대를 비롯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 선두주자인 ㈜NDM이 공동 참여로 자율주행 실증에 나서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아울러 정부가 2019년 11월 발표한 2차 규제자유특구에 제주가 포함됐고, 제주첨단과기단지를 포함한 도내 17개 지역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특구로 선정됐다.

JDC는 입주 기업들이 실증 프로젝트에 집중해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앞으로 전기차 관련 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제주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또 전기차 관련 혁신성장기업을 유치하고, 키우면서 다른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해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JDC·제주일보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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