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 전달 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19일 병원 지하 1층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도내 6개 보건소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단체 및 복지기관 관계자, 병원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제주의 열악한 보건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장애인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 건강권 향상과 장애인, 비장애인의 건강 수준 격차를 없애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장애인 건강 보건 및 재활 의료지원 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 사업, 장애인 및 가족 교육, 장애인 건강검진·재활·진료 등이다.
송병철 병원장은 “센터가 장애인의 건강 보건 관리와 향상에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수준 높은 건강 보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