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서 우승컵
이민서 남자복식 2관왕...지영빈도 동메달 추가
이민서 남자복식 2관왕...지영빈도 동메달 추가
제주가 배출한 배드민턴계 ‘환상의 콤비’ 이민서(인하대 1)·지영빈(부산외대 1)이 전국 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학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이민서·지영빈은 지난 4일 전남 강진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이영진·원채영(이상 세경대 1)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민서·지영빈은 이 대회 4강전에서 임상준(세한대 4)·황현정(군산대 4)을 맞아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이민서는 팀동료 노민우(인하대 1)와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영빈도 같은 학교 조서영(부산외대 1)과 조를 이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민서·지영빈은 고교 시절인 지난해 3월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 고교 3학년부 남녀 혼합복식에서도 우승에 오르는 등 혼합복식 부문 전국 최강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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