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단체부문 우수상 제주농협애덕봉사회
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받은 제주농협애덕봉사회(회장 현창일)는 2004년 제주농협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발족해 도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회는 제주농협 직원과 가족 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외부의 재정적 지원없이 회원간 자율 모금을 통해 봉사회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회는 제주애덕의집을 찾아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봉사, 실내 목욕봉사, 대중목욕탕 목욕 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성탄절을 맞아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한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어 장애인들에게 성탄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또 시설물을 보수하고 화단을 정리하는 등 환경정비활동은 물론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제주애덕의집을 비롯한 도내 복지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장애인들을 집으로 초대 며칠간 지내는 가정체험 행사와 지역사회 같이의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행사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야간학교 수업봉사와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공부방 선물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봉사회의 나눔은 제주를 넘어 전남 고흥 소록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봉사회는 매년 7월 회원 20~30명이 자비를 들여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찾아 한센인 환우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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