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보급 마늘 파종기 인건비 절감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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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마늘 파종기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마늘 파종 인건비 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계파종 시 인력대비 83.5%가 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마늘 파종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나 최근 인건비 상승 등으로 1000㎡당 5개년 평균 생산비(223만9000원) 중 인건비가 40.4%(90만4000원)을 차지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마늘 파종 시 1만㎡ 기준으로 기계파종은 운전 남성인력 1.5명과 보조인력 여성인력 1.65명이 필요해 파종 인건비 31만35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인력파종은 트랙터 운전 및 파종 골 조성에 남성인력 3명, 파종 작업에 여성인력 17.49명이 필요해 인건비 190만41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기계파종 시 인력파종 대비 159만600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마늘 기계파종기는 씨마늘을 줄 파종할 수 있도록 개선한 국내개발 기종으로 1일 2명이 1만㎡를 파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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