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지난 11월까지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 준공, 착공, 분양실적 모두 최근 5년 평균치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037호로 전년 동기(4941호) 대비 18.3%, 최근 5년 동기간 평균(1만2217호) 대비 67.0% 하락했다.
올해 1~11월 주택 착공 실적도 3425호로 전년 동기(4840호) 대비 29.2%, 최근 5년 동기간 평균(1만937호) 대비 68.7% 감소했다.
주택 준공 실적도 4814호로 전년 동기(6889호) 대비 30.1%, 최근 5년 동기간 평균(1만609호) 대비 54.6% 감소했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주택 분양 실적도 1129호로 전년 동기(1307호) 대비 13.6%, 최근 5년 동기간 평균(2821호) 대비 60.0% 줄었다.
지난해 12월까지 800호이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올해 들어 889호(11월 기준)로 늘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