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분양의 환경개선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5대 주요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문제해결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생활폐기물 중량제(압축) 시범사업과 함께 쓰레기 배출 수거 과정을 최적화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량제 봉투 및 폐기물 수거차량의 운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해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용천수와 자생종을 활용한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체험하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참여형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바다로 버려지는 용천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물자원 순환체계 및 실시간 모니터링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관광자원 및 확산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활용(업사이클링) 문화 확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제주 특유의 용천수와 자생종 식생 교육을 통해 환경보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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