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하루동안 제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2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4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오후 5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430번 확진자 이후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13명은 ▲한라사우나 관련 5명(425·426·427·429·431번) ▲도내 확진자 접촉자 5명(422·423·430·433·434번) ▲해외입국자 1명(432번)이며, 나머지 2명(424·428번)은 경로를 확인 중이다.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격리를 해제하기 전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22·423번 확진자는 지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강정마을 집단 거주지에서 거주하는 41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30번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42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33번, 434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1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432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432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제주도에 입도한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선별진료소 수송차량을 이용해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진행중이였다.
424·42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다.
1일 5시 이후 1명의 도내 확진자가 퇴원해 2일 0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188명, 격리해제자는 246명(타지역 이관 1명 포함)이다.
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