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65일만이고, 올해 들어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고, 26일 오후 5시까지도 추가되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518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어 확진자 발생이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과 집단 전파 가능성 등 불안 요인이 많고, 개인 간 접촉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모임이나 가정,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 밀집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장시간 머물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속적으로 환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대전시 IEM 국제학교의 집단 환자 발생과 관련, 도내 IM 선교회 시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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