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 518명 유지
불법 체류 외국인 익명 검사 진행키로
불법 체류 외국인 익명 검사 진행키로
제주지역에서 4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총 471명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지 않으며 누적 확진자수 518명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제주지역에서는 2명이 퇴원해 28일 오전 11시 기준 격리중인 도내 확진자는 23명, 격리 해제자는 495명(이관 1명 포함)이 됐다.
가용병상은 총 515개다.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현재 366명(접촉자 144명·해외입국 222명)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타 지역 발생 상황들을 고려할 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방역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특히 겨울철 밀폐된 환경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10분 이상 실내 환기는 물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음식 덜어먹기, 소모임 자제 등의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주도는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검사는 불법 체류 외국인들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 검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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