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섭단체 연설서 "남은 과제가 아직도 많다"며 2월 임시국회 처리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제주 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여야 의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4·3특별법과 함께 검찰개혁·언론개혁 관련법,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아시아문화중심도시법을 언급하면서 “남은 과제가 아직도 많다. 기다리는 국민이 많다”고 말했다.
또 “한국판 뉴딜과 규제혁신, 경제혁신 관련법 등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 “10대 대표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예산 투입과 제도 정비를 서두르겠다”며 미래전환 10대 입법과제를 거론했다.
주요 법안은 데이터기본법, 그린뉴딜기본법, 미래모빌리티법, 지역균형뉴딜 지원법 등이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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