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예어린이집 원아 등 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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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해장국·도깨비어린이집 등 확진자 발생
아라동 지역 431명 코로나19 진단 검사

제주지역에서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5일 하루 동안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17, 119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제주도는 지난 2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발생하며 3차 유행시기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 143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늘면서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5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의 확진자 중 5명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환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인예어린이집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인예어린이집 관련한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4일과 5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태진해장국, 인예어린이집, 꼬마도깨비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며 아라동 일대에서는 총 43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태진해장국과 관련해서는 총 18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인예어린이집과 아라2동 소재 꼬마도깨비 어린이집 전수검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 관련으로 총 242명이 검사를 받았다.

인예어린이집과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서 원아 및 부모 220, 보육교사 22명 등 총 242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며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태진해장국 방문자들에 대한 검사 또한 계속할 계획이다.

유증상자 발생 등 접촉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6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7, 격리 해제자는 518(이관 1명 포함)으로 도내 가용병상은 총 522개로 파악됐다.

또한 현재 자가격리자는 총 321(확진자 접촉자 87, 해외입국자 2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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