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집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설 연휴, 집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탐라문화제·예술단체 공연 영상 등 온라인서 제공
제주도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제주에서 진행된 공연과 전시회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서귀포예술단 신년음악회 공연 모습.
제주도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제주에서 진행된 공연과 전시회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서귀포예술단 신년음악회 공연 모습.

매년 명절 때마다 다양한 볼거리로 우리를 설레게 했던 문화예술 행사들을 올해는 현장에서 즐길 수는 없지만 문화기관·단체들이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올해 설 연휴 집구석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만한 온라인 콘텐츠를 소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제주지역에서 진행된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250여 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추진됐던 탐라문화제 영상 75건을 비롯해 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한 코로나19 극복 예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지역 예술단체 공연 및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설 연휴기간에 감상해볼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링크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 사이트인 제주인놀다(www.jejunold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당일인 12일 오후 7시에는 4·3 당시 큰 상처를 입은 무명천 할머니를 기리는 공연이 독일과 한국 예술가들에 의해 펼쳐진다.

독일 작곡가 코드 마이예링(독일 다름슈타트 음악학교 학장)은 허영선 제주4·3연구소 소장의 시 무명천할머니에 음을 얹어 바다의 곡이라는 노래로 탄생시켰다. ‘바다의 곡은 제주출신 재독 피아니스트 한가야의 피아노 반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무대는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watch?v=udscYvvbOlw&feature=youtu.be)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해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통합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Culture.go.kr/home)’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이번 특별전에서 100여 가지의 콘텐츠를전통·민속’,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등으로 나눠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