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7분께 서귀포시 월령포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A씨(52)를 인근 올레길을 걷던 관광객이 발견,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구조보드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돼 그대로 귀가 조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만조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그대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활동할 때는 단독행동을 삼가고 물때와 해상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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