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확진된 도민 가족
제주도, 격리 수칙 위반 조사 중
제주도, 격리 수칙 위반 조사 중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50번의 가족이다.
당초 제주도는 550번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A씨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준수 여부에 대한 확인 등 추가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529번 확진자가 534번으로, 이어 550번과 554번으로 이어진 상황”이라며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 장소 외에 외출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등 자가격리자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54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1명이 퇴원을 함에 따라 1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9명(중랑구확진자 1명,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해제자는 536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이 됐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9개로 파악됐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총 449명(확진자 접촉자 249명, 해외입국자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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