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의원, 대규모 재난시 봉사단체 하나로 통합 조례 추진
강성민 의원, 대규모 재난시 봉사단체 하나로 통합 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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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난 발생 시 다수의 봉사단체를 하나로 통합해 자원봉사 지원을 효율적 관리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추진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강성민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은  ‘제주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효율적인 재난 수습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이 주요 골자다.

세부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자원봉사자의 규모와 교육훈련 장소, 휴식장소 확보 가능성을 고려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할 수 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제주도 자원봉사 업무 담당 부서장이 수행하면서 자원봉사자 간 활동이 중복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효율적 배치를 위해 자원봉사자 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강성민 위원장은 “그동안 재난 피해 복구 등 다수의 자원봉사 활동이 필요한 경우 일원화된 지휘체계가 없어 단체마다 중구난방으로 움직여 효율성이 떨어졌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들이 재난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393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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