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40분께 제주시 건입동 서부두방파제에서 난간 위로 오르려던 20대 관광객 A씨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곧바로 구조했다. A씨는 얼굴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 방파제에 설치된 테트라포드 위로 올라가 추락,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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