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정부, 국회 협의해 차질 없이 진행 노력”
주호영 “추가진상조사, 보상 문제 논의 진전돼야”
여영국 “완전한 진상규명, 명예회복 위해 앞장”
주호영 “추가진상조사, 보상 문제 논의 진전돼야”
여영국 “완전한 진상규명, 명예회복 위해 앞장”
제주 4·3 73주년인 3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특별법 개정안 통과 이후 여야 협의 후 과제를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여야 합의에 의해 도민들의 염원이던 4·3특별법이 통과됐다”며 “법에 정해진 대로 후속조치는 정부와 국회가 함께 협의하면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3희생자 영령에 깊은 애도와 통한의 세월을 보냈을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여야 합의로 4·3특별법이 통과됐는데, 4·3희생자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특별법 통과 이후 추가 진상조사, 희생자 보상 문제 등 이런 부분은 더 논의가 진전돼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서 정의당도 누구보다 앞장 서서 함께하겠다”며 “이유 없이 살해된 희생자들에 대한 해결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책 사업인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김태년 당대표 권한대행은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결과를 보고,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정부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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