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 대표이사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을 지낸 고병기 전 농협중앙회 상무가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4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 출신으로 농협 계열사 대표이사에 발탁된 것은 고병기 대표가 처음이다.
고 대표는 “목적경영 실천, 업무방식 혁신, 마케팅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행복한 우량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제주 오현고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언론홍보국장, 인삼특작부장, 제주지역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사업지원본부장), 농협중앙회 상무(상호금융자산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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