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 합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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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협약…“공공·민간 시너지 효과 기대”
제주시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1일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1일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21일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 예술 활동 지원 협력 ▲협업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합동 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 운영 ▲인적자원 교류 등을 통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증진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시 원도심 등 유휴공간에 문화도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문명숙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제주의 사람, 역사, 문화자원의 수눌음을 통해 도심 활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수눌음 문화도시 비전”이라며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협력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 모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월남전 참혹함 기억하기 위한 명각 사업 추진”

“월남전 참전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잊혀져가는 전우들을 기억하고, 후세에 안보의 중요성과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교훈을 전하기 위해 이번 명각 사업을 추진했다.”

오승환 월남참전기념탑 명각추진위원장(79·사진)은 21일 제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월남참전기념탑의 참전자 명단을 다시 새기는 명각 사업을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1965년 월남전에 참전했던 오 위원장은 2002년 6월 행정기관 지원금과 참전자들의 후원금 등을 모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입구에 월남참전기념탑을 건립했다.

하지만 기념탑 건립 당시 예산 부족과 명단 미확인 등의 이유로 제외됐던 참전자들이 추가로 이름을 새기고, 이로 인해 중복이나 부대명·계급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오 위원장은 명단을 재정비하는 명각 사업에 나섰다.

오 위원장은 “이미 전쟁이 발발한 지 50년이 넘게 흘러 명단을 새로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며 “특히 결혼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전사한 전우들의 경우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 신원 확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전자 명단을 다시 확인하고 충혼묘지를 방문해 묘비를 일일이 살펴보는 등 노력한 결과 기념탑 건립 당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1200여 명을 새롭게 발굴, 총 2913명의 이름을 기념탑에 새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명각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명단에서 제외된 전우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그들의 이름을 기념탑에 새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필리핀에 마스크 2만9000장 지원

서귀포시는 최근 우호도시인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시장 루씰로 바이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만9000장을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관광 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9년 9월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지난 19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 해양수산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제주청년어부협동조합(이사장 천상우)이 출품한 ‘글로컬 청년 어촌 워킹홀리데이 사업’이, 우수상은 용암해수를 이용한 ‘용암삼(새싹인삼)의 스마트팜 재배기 개발’(이지윤)이, 장려상은 ‘친환경 수산 양식장 방역 사업’(문창섭)이 선정됐다.

 

 

▲한림읍사회보장協-한전KPS남제주사업소, 협약

제주시 한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철·김봉선)는 지난 20일 한림읍사무소에서 한전KPS㈜남제주사업소(소장 한재필)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자원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한전KPS 남제주사업소에서는 2년간 분기 50만원씩 후원금과 물품 지원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조윤만 해양경찰서장, 애월항 LNG 기지 방문·간담회 개최

조윤만 제주해양경찰서장은 21일 주요 산업 및 항만시설로 신규 지정된 제주시 애월항 LNG 기지를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기관 간 상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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