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훼손된 제주환상자전거길 일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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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를 이용해 제주를 여행하는 도민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제주환상자전거길과 관련 시설물에 대한 일괄 정비가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환상자전거길 112㎞와 이 구간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 무인인증센터 등 관련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제주환상자전거길을 표시하는 도로 도색이 벗겨지면서 차도와 구분이 되지 않는 위험한 구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심하게 낡고 환경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하기 어려운 무인인증센터와 자전거보관대를 비롯해 공기주입기가 고장나거나 고장 난 자전거가 버려져 있는 등 낡고 파손된 시설물 27건이 이번 점검에서 확인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 도로 재포장과 낡고 파손된 시설물을 정비·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상자전거길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비작업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할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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